얼마전 미국에서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으로 트리플파이가 싸게 풀렸습니다. 일명 아마트파!
(아마존 트파라고 불리죠)
저는 기회를 놓쳐서 나중에 다시 되파는 분걸로 약간 비싸게 샀지만 국내 가격에 비해서는 엄청 저렴하게 샀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 할인때 지르고 싶었던 오르바나 에어를 그냥 보낸 후 지름신 갔나 생각했는데, 트리플 파이를 보자마자 거의 후다닥 질러버리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쓰던 소니의 e888을 보내며 트리플 파이를 받게 되었습니다. 해외배송이라 1주일이 넘게 걸려서 매일매일 배송조회만 하던 기억이 남네요.
이어폰이라 상자가 작습니다.
박스가 이렇길래.. 이거 벌크제품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하지만 열어보니 이렇게 머진 상자가 있습니다. ^^
열어보면 이렇게..!
LE라고 써있어서 대체 무슨 뜻인가 했죠. 로지텍+얼티밋 이어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L이 아닌 U더군요.
UE
열어보니 위처럼 마크와 함께 이어폰, 케이스 등이 보입니다.
이어폰과 종이들이 있습니다. 이게 구성품이 끝인가? 했습니다.
다른 분들의 리뷰를 보면 여러 폼팁이 있었는데 말이죠..
알고보니 폼팁은 케이스 안에 있었습니다.
기본으로 제공하는게 꽤나 많습니다.
왼쪽의 회색은 스펀지 재질입니다. 학교에서 주황색 이어플러그와 비슷한 재질로 꾹꾹 눌러서 귀에 넣을 수 있습니다.
검은색은 일반 커널형 이어폰에 자주 쓰이는 그런 재질입니다.
이어폰의 구성품들입니다.
맨 위에는 소리가 너무 클 때 소리를 줄이기 위해 쓰이는 일종의 저항이라고 합니다.
왼쪽은 커널 내부가 이물질 등으로 막힐 때 청소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중간은 연장선이며 우측은 이어폰 앞에 끼워서 사용할 수 있는 젠더입니다. 노래방 마이크 처럼 생겼네요.
저의 첫 커널형 이어폰! 트리플 파이입니다. 잘못끼면 프랑켄 슈타인이 된다는 그 이어폰!
옆에도 UE라고 적혀있습니다.
파란색 계통에 깔끔한 모습!
안쪽에는 이렇게 구멍이 있으며 소리가 들립니다. 안쪽으로 먼지 필터가 있어 고장을 방지해 줍니다.
돼지코가 보이나요? ㅎㅎ
이어폰을 보호하기 위해 먼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위와같이 필터를 구입했습니다. 정말 작죠?
10개에 만원이나 합니다.
대충 크기가 느껴지죠? 잘 붙여줬습니다.
처음에는 커널형이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 끼우기도 힘들고...
하지만 어느정도 적응되니 e888이 약간 밋밋하게 느껴지네요 ㅎㅎ. 확실히 소리는 좋습니다.
소리를 크게 하여도 찢어지는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특히 싸구려 이어폰에서 저음부분에서 소리를 크게 하면 찢어지는 소리가 많이 나죠.
저음부터 고음까지 쭉쭉 뽑아줍니다. ㅎㅎ
3년 이상 쓴 e888!! 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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