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Bro와 비교하면 LTE 요금 너무 비싸...

SK와 LG에서 LTE 요금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요금이 비쌉니다. 그 뿐 아니라 아직은 전국에 망이 설치되지 않아서 제대로 이용하기가 불편하지요.

하지만 확실히 속도는 빠른거 같습니다. LG는 최고 75Mbps의 속도로, 왠만한 유선인터넷 속도를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최대 속도이기 때문에 더 낮겠지만 적어도 10MBps는 그냥 넘어갈 듯 합니다.

하지막 아직은 전국망이 설치가 안되었고, 요금도 약간은 비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KT가 광고하는 4G인 WiBro 가격을 알아보았습니다. 

1GB = 1024MB / 1MB = 1024KB로 계산

가격을 보니 LTE보다 저렴합니다. 1G요금은 뭔가 터무니 없지만 30G 요금제는 정말 매력적인것 같습니다. 50G 이상은 쓸 일이 별로 없어서 그다지 필요하지 않을 것 같지만 가격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SK와 LG의 LTE 요금을 보면 와이브로가 얼마나 싼 가격인지 알 수 있습니다. KT에서 마구 광고하는 이유가 보이네요.

기본제공량 초과시 부과되는 요금이 약 반절, 그리고 MB당 요금도 와이브로 30G 기준으로 약 1/10 수준입니다.


현재 이벤트 프로모션으로 3G 이용고객(스마트폰 요금제)에게 꽤 많은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무제한 요금제 사용한다면 30G 요금제가 단돈 5천원! 무제한이기 때문에 필요는 없겠지만 속도 때문에 선호하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그 이하라면 만원 추가에 30G 요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MB당 요금을 비교해보면 LTE보다 WiBro가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전국망을 설치했다고 하는데 진정한 전국망은 아닌거 같네요. 주요 도시에만 설치한 것 같지만 그래도 위처럼 요금이 정말로 저렴합니다. 아이팟 터치나 특히 스마트패드와 함께 사용하면 최고가 될 것 같네요.


LTE 요금.. 비싸긴 했지만 WiBro에 비하면 꽤 비싸네요.

그런데.. 3G 요금도 WiBro에 비하면 엄청 비싸군요. SK에서 데이터 부가서비스로 5천원에 100MB, 만원에 500MB이니 만원에 1G인 WiBro에 비하면.. 후덜거리는군요.

KT로써는 이미 설치한 와이브로 회선에서 싸게 내놓은것 같네요. 대세는.. LTE 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