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차에는 아이나비 퀀텀4k Pro를 사용중이었습니다.
그러다 iOS 앱 업데이트 로그를 보다보니 신규 블랙박스가 나오는걸 알게되었고, 수소문 해보다 보니 퀀텀3를 알게되었습니다.
당시 위의 글을 썼었는데, 출시전에 이미 많은 정보를 알게되었고, 전/후방 듀얼 레이더가 특징이었죠.
이게 인연이 되었는지 체험단이라는 좋은 기회를 받게 되었습니다.
4. 아이나비 퀀텀3 총평
이번글에서는 간단한 소개와 개봉기, 2편에서는 퀀텀3의 화질에 대해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개선된 센서, 그리고 실주행에서의 차이로 리뷰하겠습니다.
3편에서는 기존에 모션인식 주차모드에서 개선된 레이더 주차모드에 대해서 비교하고, 모션인식과 인식률 차이를 확인해보겠습니다.
마지막 4편에서는 그동안 사용했던 퀀텀3에 대해서 총평으로 체험단 활동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소개
아이나비 퀀텀시리즈는 퀀텀4K가 되면서 전방 4K, 후방 QHD 화질의 블랙박스가 되었고, 이중에 이번에 출시한 퀀텀3는 아이나비 블랙박스 중 최상위 플래그쉽 모델의 블랙박스 입니다.
특히 퀀텀시리즈 답게 가장 뛰어난 화질의 블랙박스와 여기에 한번더 격차를 벌려 외제차에 탑재되는 최고급 레이더가 전/후방 카메라에 장착되어 주차녹화시에 뛰어난 감지를 자랑합니다.
또한 차량 순정느낌이 나도록 빌트인 스타일로 액정이 없지만 모든 기능은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컨트롤과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여러 특징이 있습니다.
- 순정스러운 빌트인 스타일 블랙박스
- 전방 4K(IMX678), 후방 QHD(IMX335)
- GPS/GLONASS 내장
- 블루투스 및 WiFi 내장으로 전용 앱으로 손쉽게 영상 확인이 가능
- 전/후방 레이더
- 커넥티드 프로 플러스 지원
이외에 상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로 확인하시면됩니다.
http://www.inavi.com/Products/BlackBox/Gate?target=_QUANTUM3
개봉기
봉인씰 까지 있는 퀀텀3 박스입니다.
박스에는 홀로그램처럼 3 숫자가 멋지게 있습니다.
커넥티드 모듈과 유심이 같이 있습니다. 유심은 2년 무료로 제공하며, 이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커넥티드 모듈은 퀀텀4K Pro와 동일한 프로플러스 모델입니다.
구성품은 본체와 후방카메라, 전원배선(퓨즈 2개 내장), 후방카메라 배선, 마운트와 SD카드 및 SD카드 어댑터입니다.
전방 카메라에는 4K UHD와 RADAR 이라고 써있습니다. 핵심 기능을 딱 써놓았습니다.
액정이 없는 제품이다보니, 간단한 상황 LED와 버튼이 있습니다.
수동녹화버튼과 전원, WiFi와 음성녹음을 활성화하거나 비활성화할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액정있는 제품에 비해서 수동녹화하기가 굉장히 편합니다. 액정있는 모델은 보통 시계가 나오거나 해서 터치한번하고, 녹화를 눌러줘야 하기 때문에 불편한데요. 그래서 긴급 상황시 딱밤을 때리라는 팁도 있을 정도죠.
퀀텀 시리즈는 별도 버튼이 있어 편합니다.
상단에는 좌측부터 후방카메라, 전원, 커넥티드, 아이나비 보조배터리를 연결할 수 있는 단자가 있습니다.
퀀텀 4K 시리즈의 후방카메라 배선이 달라져서 새로 설치하셔야 합니다.
설치 샷
셀프 설치다보니 전선정리가 마무리가 덜 되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커넥티드와 전원 배선이 ㄱ모양인데, 설치 편의와 배선을 위해서 일자모양이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저게 한쪽으로 잘 몰리지도 않고, 아무튼 깔끔하게 잘 안되더군요.
앱설정
iOS 앱스토어와 Google Play Store에 아이나비 전용 앱이 있습니다.
이 앱을 통해서 퀀텀3와 연결할 수 있습니다.
우측 상단에 +버튼을 누르면, 블랙박스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퀀텀3를 선택하고, 블루투스로 연결을 하면 블랙박스와 연결이 완료됩니다.
이전 퀀텀4K에서는 블랙박스 WiFi를 켜고(보통 첫 주행시작 후 몇분간은 유지됩니다.) 폰에서 WiFi를 선택한 후에 앱을 실행시켜야 했는데요. 이제는 더 간편해졌습니다. 블랙박스와 먼저 블루투스로 연결하고, 필요한 경우 앱에서 WiFi 연결할지 물어보는데요, 확인을 누르면 별도의 WiFi 연결과 비밀번호 연결없이 바로 연결됩니다.
이 후에 영상을 보거나, 설정할 수 있습니다. 한결 더 연결이 편해진것이죠!
추가가 완료되면 위 사진과 같이 나타납니다.
라이브뷰는 현재 보고있는 전/후방 카메라를 볼 수 있습니다. 맨 처음 설치 후 전방과 후방카메라를 보고 위치조절을 해줘야합니다.
전방과 후방영상을 보면서 카메라가 하늘을 보고 있는지, 바닥을 보고있는지 보시면서 맞춰줘야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ADAS 기능(앞차 출발알림, 신호변경, 차선관련 안내 등)을 쓰지 못할 수 있습니다.
블랙박스 설정에서는 녹화 관련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기존 액정 모델에서는 모두 액정 터치로 해야하지만 이건 앱으로 연결해서 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팁으로, 앱 사용이 불편하다면 SD카드를 빼서 윈도우 PC에 연결하면, 내부에 설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앱의 내용과 동일하게 바로 설정할 수 있으니 불편하면 PC에서 하시면됩니다.
블랙박스 설정 중 녹화관련 설정입니다.
주행 충격 감도는 차량에 따라 설정값이 달라집니다. 예로들어 차량이 부드러운 스타일이면 보통 또는 민감, 차량이 좀 딱딱한 스타일로 조금만 요철있는 구간 지났을 때 흔들림이 심하다면 둔감쪽으로 두시는게 좋습니다. 워낙 많이 녹화되다보니 타보시면서 변경하시는게 좋습니다.
주차모드는 퀀텀3에서 자랑하는 레이더모드로 했습니다. 이건 나중에 다시 한번 설명하겠습니다.
이전에 없던 주차모드 전환 시간이라는 옵션이 생겼는데요.
이건 시동 끄고, 블랙박스가 주차모드 넘어갈 상황이 되었을 때 설정한 시간 이후에 넘어가도록 한 것입니다.
예로들어 시동끄고, 동승자 하차하고 트렁크에서 짐빼고, 문닫고 하는 사이에 주차모드로 넘어가고 그 사이에 충격감지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특히 커넥티드가 있을 경우 불필요한 알림과 충격이미지가 전송됩니다. 이게 좀 불편했는데 이 옵션을 이용해서 적당히 시간을 늘려주면 편합니다. 저는 주로 동승자가 많아서 2분정도로 했습니다.
그 하위에 레이더 감도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아마 움직임의 정도나 감지거리를 의미하는것 같은데요, 이부분은 모두 보통으로 두었습니다.
나머지는 기존 블랙박스와 동일한 종료 전압과 녹화 타이머입니다. 저는 보조배터리 사용으로 크게 의미는 없는 부분입니다.
다음으로 ADAS 기능 설정이 있습니다.
차량에 ADAS가 없거나, 특히 내비게이션이 없을 경우 이 옵션을 통해서 ADAS 기능을 쓰거나 또는 과속카메라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외로 외제차, 특히 테슬라 차량에서 많이 쓰는 기능입니다.
참고로 블랙박스에서 이 기능을 쓰려면 GPS 모듈이 꼭 필요합니다. 퀀텀3는 GPS 모듈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 구매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 블랙박스는 구매시 사은품으로 받아 설치하거나 1~2만원 비용을 들여 모듈을 구매해야합니다.
ADAS는 이제 신차에는 많이 있기 때문에 본인차의 설정에 따라 옵션을 설정해주시면됩니다.
앞차 출발 알림이나, 이번에 저는 후방 추돌 경보를 활성화 했습니다.
이외에도 볼륨조절이나 LED에 대한 옵션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진처럼 LED가 깜박입니다.
또한 후방카메라도 깜빡이기 때문에 주차중에 녹화중임을 확실하게 알려줍니다.
이상으로 간단하게 소개 및 앱 설정에 대해서 리뷰했습니다.
다음으로 화질과 레이더 주차모드에 대해서도 조금더 자세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나비 퀀텀3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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