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Y 전시차 구경을 위해서 평일 낮에 방문하였다.
분당전시장이 가까워서 해당 분당전시장으로 방문 하였다.
전시장은 주말 관계없이 7시까지 하고, 30분마다 대기중인 팀을 입장시킨다. 애매하게 도착하면 20분 가까이 기다려야할 수 있다.
(몇분 정도 늦는건 입장가능한걸로 보인다.)
주차는 건물 뒷편에 가능한데, 생각보다 좁다. 시승차와 AS 수리를 위해 대기하는 차들이 많다.
당시에는 모델 Y 발표되고 얼마 되지 않아서(2월 18일) 자리가 많지 않았다.
3월에 지나갈 때에는 생각보다 널널하다.
주차가 어려우면 근처 스타벅스 DT에 가셔, 주차하고 커피한잔 받은다음에 와도 무관할듯.
외관
전시차는 모델Y 퍼포먼스 흰색 모델이다.
옆에 모델 Y가 사진상으로 엄청 커보이지는 않는데, 국내 SUV(싼타페 급)과 비교해도 생각보다 커보이지 않는다.
다만 내부 들어가서 앉아보면 싼타페 정도 크기 느낌이 난다.
수납공간
테슬라는 순수 전기차로, 수납공간에 대해서는 엄청나다.
기존 내연기관에 엔진 부분에 프렁크(프론트 + 트렁크?)도 존재한다.
트렁크 하단과 트렁크 양 끝에 깊숙하게 수납공간이 있다. 청소용품이나 자주 사용하지 않는 용품을 넣어두면 좋다.
트렁크 기준으로 왼쪽, 오른쪽에 구멍이 있는데 이중에 왼쪽 구멍 위쪽에 12V 시거잭이 하나 있다.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시공에 좋을듯 하다.
프렁크도 생각보다 크다. 모델3 비해서 더 크고 깊다.
내부공간
운전자
운전석 위치에서 찍은 룸미러/사이드 미러이다.
모델Y가 뒷부분이 낮게 내려오면서 룸미러 시야는 일반 차량에 비해 반토막이고, 사이드미러는 국내 차량에 많이 있는 광각이 아니다보니 시야가 조금 제한적이다.
도로 상황이 아니다보니 감이 잘 안잡힌데, 이건 시승을 해봐야 알거 같다. 다만 모델3, Y 모두 국내 차량들에 비해서는 시야각이 좁다고 한다.
룸미러 역시.. 운전자 시야에서 찍은 사진인데, 뒷부분이 매우 낮게 되어 있어서 일반 차량에 비해서 반토막 느낌이다.
싼타페 타고 있는 상황에서 룸미러는 뒷사람 머리 끝부분살짝 걸쳐서 보이는데, 모델Y는 뒷사람 얼굴 다보이고, 상하로 많이 짤려있다.
뒷 차량이 어느정도 보이겠지만 어느정도 멀리 있는 차량은 쉽게 눈에 안들어 올 수 있어보인다.
사이드 미러는 광각미러로 바꾸면되지만, 룸미러는 적응을 해야할듯...
탑승자
뒷좌석의 경우 굉장히 넓은편이다. 3는 약간 무릎이 굽혀지면서 탑승하고 Y는 널널하다. 주먹도 많이 들어간다.
특히 바닥이 평평하고 앞좌석 좌석과 바닥사이에 공간이 매우 넓어서 다리 뻗으면 편하다.
핸드폰 떨어트리면 앞좌석까지 다이렉트로 나갈 수 있겠다.
싼타페 CM 모델은 대략 5cm정도 공간이 있어서 발 넣기가 어려운데, 모델 Y는 매우 넓어서 깊게 다리를 뻗을 수 있다.
글로브박스와 뒷좌석에도 조금씩 공간이 있다.
후기/공간 비교
현재 타는 싼타페 CM과 공간을 비교해보면..
우선 수납공간 자체는 모델 Y가 압도적이다. 트렁크 까지보면 비슷하거나 조금 작은 느낌인데, 트렁크 하단에 공간과 프렁크까지 하면 훨씬더 널널히 사용할 수 있다.
SUV의 특징이 트렁크가 좌석과 분리되지 않고, 높이가 높다지만 쌓아두는게 한계가 있다. 그런데 트렁크 하단에 잡동사니를 넣을 수 있어서 훨씬더 크게 쓸 수 있다.
탑승공간 자체는 큰 차이는 없어보인다.
다만 뒷좌석 탑승자가 다리를 길게 뻗을 수 있어서 매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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