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파코즈에서 MadCatz 특가 공구가 있었습니다. 08년도에 구매했던 G1도 잘 돌아가지만, 마우스 튀는 문제가 최근 생기기에 특가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제품이 있었지만 중간 제품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게이밍마우스 제품으로 R.A.T.5 제품입니다.
게이밍키보드와 게이밍 마우스까지 구매하게 되었는데, 실제 게임은 잘 안하네요 ^^
간단하게 R.A.T.5 사용기를 적어보겠습니다.
박스는 일반적인 네모난 박스가 아니라 모서리 부분이 깍힌 상자입니다. 외부에는 간단히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한국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언어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박스는 한번 더 포장되어 있습니다. 외부 박스가 있고 내부에 또 박스가 있습니다. 외부박스와, 내부 박스에 봉인씰이 붙어 있습니다.
외부에 2개, 내부에도 2개정도의 봉인씰이 붙어 있어서 개봉 제품인지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펀지로 충격을 흡수 하도록 포장되어 있습니다. 크게 무거운 제품이 아니다보니 배송때에 파손 위험은 적어 보이네요.
구성품은 마우스 본체와 설명서 입니다. 드라이버는 인터넷에서 직접 받아야 합니다. 드라이버가 없으면 대다수의 기능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꼭 설치해 주셔야 합니다.
R.A.T.5는 일반적인 마우스와 같이 휠과 휠버튼, 좌/우 버튼 뿐만 아니라 앞/뒤버튼, 스나이핑모드 버튼, DPI변경 버튼과 매크로 변경버튼이 있습니다. 도한 위 사진 가운데에 있는 것처럼 좌우 휠처럼 사용할 수 있는 버튼도 있습니다.
버튼이 많은데 주로 사용하는건 앞/뒤버튼과 DPI변경 버튼 정도 입니다.
줄은 천으로 된 재질로 한번 감싸 있습니다. 직물케이블이라고 하는듯 한데, 일반 케이블에 비해 꼬임도 적고, 더 내구성이 뛰어나더군요.
밑부분을 빼서 무게추를 조절하여 무게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상위 버전은 무게추 보관함이 들어 있지만 RAT5에는 무게추 보관함이 없더군요. 무게가 얼마인지 모르지만 사용자에 맞게 무게추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RAT 시리즈의 특징중 하나가 기존 마우스와 다르게 밑부분에 빨간색 빛으로 인식하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빛으로 마우스 움직임을 감지합니다.
이상하게 패드 특성을 많이 탄다고 하는데, 기존에 사용하는 강화유리 마우스패드에서는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았습니다. 천패드나 종이패드가 있어야 하네요.
또한 마우스 길이를 늘릴수 있습니다.
사용중에는 두군데에 LED가 들어옵니다.
왼쪽부분에는 DPI에 따른 LED가 변화합니다. 휠 버튼 아래에 있는 버튼으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하나의 버튼이 아니라 위/아래 두개 버튼으로 올리거나 내릴수 있습니다. 하나씩 누를때마다 올라가고 다시 내려가는 일반적인 DPI 변경 버튼이 아니라 두개의 버튼으로 위/아래 조절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왼쪽 버튼보다 더 왼쪽에 있는 LED는 누를때마다 색이 변하는데, 이건 매크로에 따라 달라집니다. 각 버튼마다 매크로를 할당할 수 있는데 이걸 누를때마다 매크로가 달라집니다.
게임마다 다르게 설정해두고 사용한다면 편리합니다.
드라이버 화면입니다. DPI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최대 5600DPI까지 올릴수 있습니다. 상위버전의 경우 6400까지도 가능합니다.
DPI 변경 단계가 총 4단계인데, 단계마다 다르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똫란 X축, Y축 다르게 설정이 가능해서 자신에게 맞는 DPI 설정이 가능합니다.
DPI가 높으면 조금만 움직여도 화면상에서는 크게 움직입니다.
하단은 마우스 왼쪽에 빨간 버튼을 눌렀을 때 입니다. 이게 스나이핑 할 때 사용하는 버튼인데, 이 버튼을 누르면 마우스 민감도가 급격히 떨어집니다. 스나이핑 할 때 조금더 정밀한 조준이 가능하도록 만든 것입니다.
100% 일경우 스나이핑모드 버튼을 누를때 마우스가 완전히 멈춰버립니다. 움직여도 안움직입니다. %를 내리게 되면 버튼을 눌렀을 때 속도 감소가 달라집니다.
매크로 버튼입니다.
위처럼 휠버튼, 스나이핑 모드 버튼, 앞/뒤 버튼과 좌/우 휠, 그리고 뒷면에 DPI 조절까지 가능합니다. 매크로 프로파일을 만들어두고 바꾸면서 사용할 수 있고 한번에 3개 지정이 가능합니다. 3개는 버튼을 눌러서 바꿔가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순히 마우스 클릭뿐 아니라 키보드 입력도 가능하고, 미리 지정한대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MMORPG의 경우 스킬 콤보를 지정하면 편리할 듯 하네요
R.A.T.5 간단 스펙
최고 5600DPI
응용프로그램 이용, 3가지 모드 매크로 프로그래밍
직접 설정이 가능한 4단계 DPI 변경 버튼
길이/무게 조절 가능
스나이퍼 모드 지원
현재 1주일 정도 사용했는데, 간단히 느낌을 적어보겠습니다.
처음에는 가운데 부분이 너무 불록 튀어 나온 느낌이었습니다. 길이를 늘리거나 줄여도 기존 마우스보다 가운데 부분이 높다보니 붕 뜬 느낌이었는데, 이건 적응되면 해결됩니다. 기존 마우스와 차이점 때문에 이랬습니다.
또한 엄지 손가락을 올릴 수 있는 팜레스트가 있습니다. 마우스를 많이 쓰다보면 엄지손가락 부분이 계속 걸리는데 이부분을 팜레스트 위에 두고 쓰다보니 편합니다.
게임을 자주하지 않아서 매크로 기능을 자주 이용하지 않지만, 앞/뒤 버튼외에도 매크로를 이용하여 좌우 스크롤이 가능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웹서핑이나 문서 작성시에도 많이 편리합니다.
DPI 변경의 경우 자신이 원하는 만큼만 설정해서 바꿔가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웹서핑, 게임할 때마다 바꿔가면서 쓰면 편리합니다.
아쉬운점이 몇가지 있다면 패드 특성을 꽤 탑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강화유리 패드에서는 제대로 동작하지 않더군요. 일반 마우스는 강화유리에서도 잘 작동하는데 제 강화유리에서는 제대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처음에 드라이버 없을때 정상적으로 동작을 하지 않았습니다. 마우스가 잘 동작하지만 DPI변경이나 기타 버튼들은 사용이 제대로 안됩니다. 드라이버를 설치하게 되면 정상적으로 동작합니다.
프리미어로 인코딩 도중에 DPI가 변해버렸습니다.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드라이버와 프로그램의 충돌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DPI가 변경되어 있는데 이게 인코딩 도중에 변해버립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무광으로 지문이 많이 안남는 다는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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