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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기타

[intel 520 Series] intel SSD 사용후기 - ToolBox, 마이그레이션툴 그리고 5년 무상 AS

by zipi 2012.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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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zipi.me/507

intel 520 Series 120GB SSD를 사용한지 어느덧 한달이 다 되어 갑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Vertex2 SSD에서 인텔 SSD로 오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체감성능은 별로 차이가 없지만 벤치상 또는 파일복사 또는 이동에서 SATA2인 Vertex2보다 확실히 빨라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특히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바로 툴박스! Vertex2는 제대로 된 툴박스가 없어 아쉬웠는데 인텔은 툴박스조차 막강합니다. 이번 글은 툴박스 및 마이그레이션 툴을 소개하면서 한달간 사용해본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SSD 상황을 실시간으로!! intel SSD ToolBox

툴박스의 모습입니다. 툴박스는 SSD의 상태를 보여주는 유틸리티 프로그램입니다. 비싼 SSD의 수명을 바로 볼 수 있고 여러가지 툴을 가지고 있습니다. 

드라이브 상태는 제품의 더러운 정도를 보여주며 예상 수명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SMART정보는 SSD의 정보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intel SSD Optimizer을 통해서 수동으로 트림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XP에서는 자동트림이 되지 않는데 이럴 경우 SSD를 사용하면 할 수록 느려집니다. 더려워진다고 표현하는데 수동으로 트림을 진행하면 이런 부분이 해결됩니다. 그것도 버튼 한번만 누르면 트림이 끝나지요.


트림 진행중의 모습입니다. 매주 한번씩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한달에 한두번만 해도 충분할 듯 합니다. 자동트림이 지원되지 않는 IDE 또는 XP사용자라면 위처럼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Optimizer을 해주는 것이 성능과 제품 수명에도 좋을 듯 합니다.



진단 스캔의 경우 SSD의 문제점을 검사합니다. 빠른 스캔과 전체 스캔이 있으며 읽기 검사를 통해서 제품에 문제가 생겼는지 확인하는 작업 같습니다. 자주 쓰이는 기능은 아니겠죠.

Secure Erase는 드라이브의 내용을 모두 지워주는 기능입니다. 파티션이 있으면 안됩니다. 데이터를 완전히 지우는 기능이기 때문에 안의 내용을 완전히 없앨 경우 사용합니다. 다른 PC에 연결하고 부팅한다음 파티션을 제거후 사용해야 합니다. 



펌웨어 업데이트도 가능합니다. 펌웨어 업데이트는 SSD의 문제를 수정해줍니다. 떄로는 성능이 올라갈 경우도 있습니다. 펌웨어 업데이트의 경우 ToolBox가 최신버전이어야 합니다. 펌웨어는 되도록 최신상태가 좋죠.



시스템 튜너는 SSD 사용중 최적의 속도를 낼 수 있는 세팅을 해줍니다. 수퍼패치와 프리패치기능을 조절하고 레디부스트, 조각모음 등을 꺼주는 기능입니다. 조각모음은 SSD사용자라면 WIndows7에서 자동으로 꺼줍니다.


ToolBox는 펌웨어 업데이트와 Optimizer을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그 외의 기능은 자주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요즘 보급형으로 풀린 SSD는 수동 트림이 안되지만 intel SSD는 수동으로 트림을 진행할 수 있어서 Windows XP에서도 원할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문단내용

intel SSD에서 제공하는 또하나의 유틸리티가 있습니다. 바로 마이그레이션 소프트웨어입니다. 이 소프트웨어는 하드를 복사하는 유틸리티입니다. SSD로 교체하게되면 C드라이브로 사용하게 되는데 이 경우 기존의 하드 내용을 옮겨야하고, 이경우 Windows를 재설치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마이그레이션 유틸리티는 재설치 없이 프로그램상으로 하드디스크를 복사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하드복사 후 하드디스크는 포맷 후 D드라이브로 사용하면 편하지요.


위와 같이 나오면 지금시작을 눌러서 마이그레이션을 할 수 있습니다.


원본디스크를 선택합니다. C드라이브를 선택해야 하지요. 위 사진은 이미 마이그레이션이 끝난 후라 intel SSD가 C드라이브로 잡히지만 사용자에 따라 다른 하드디스크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대상 디스크는 복사될 곳이지요. intel SSD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제 나오는 메시지에 따라서 진행하면 하드디스크의 내용이 바로 intel SSD로 옮겨집니다. 부팅시 하드디스크 대신 SSD가 선택되도록 바이오스 설정을 변경하면 빠르게 SSD로 부팅이 됩니다. 부팅이 완료되면 혹시나 잘못된 것이 있는지 확인한 후 하드디스크를 포맷하여 자료저장용도로 사용하면 됩니다.




한달간 사용해본 후기

저는 체험단을 진행하기 이전부터 OCZ Vertex2 사용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SSD의 속도에 많이 적응이 되어있었습니다. 이번 체험단을 진행하면서 일반 사용에서는 sata2인 vertex2와 큰 체감이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윈도 성능평가에서 7.9 만점을 찍는모습과 파일 복사시에서 그 성능을 확실하게 느끼게 되었지요. 

또한 ToolBox를 통한 수동 트림에서는 수동트림이 지원되지 않았던 Vertex2보다 훨씬 좋다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지요. 체험단을 진행하면서 오랜만에 하드로 부팅하여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SSD 사용하듯이 시작프로그램에 잔뜩 넣고 부팅을 해보니 정말 답답했습니다. 확실히 SSD는 속도측면에서 하드디스크와는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툴박스와 마이그레이션 툴로 첫 사용자라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고, 특히 안정성 하면 intel SSD를 따라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intel SSD의 명기중 하나인 G2.. 아직도 훌륭하게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아직도 크게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이런 intel SSD의 또다른 장점 중 하나가 바로 5년 무상 AS입니다. 말이 5년이지 5년 후라면 아마 용량이 부족하거나 더 좋은 SSD가 나와서 그냥 교체하지 않을까 합니다. 5년 AS를 강조하는 것중 하나가 5년동안 고장나지 않을 자신이 있다라는 것 아닌가요?

SSD는 고가품입니다. 하드디스크가 태국 홍수로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SSD는 용량대비 비싼게 현실입니다. 이런 제품이 고장나면 정말 마음이 아프죠. intel SSD는 안정성 하나는 확실하며 이번 520을 보면 성능 또한 뒤떨어지지 않습니다.

아직 하드디스크에 비해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점점 SSD의 가격이 내려가고 있으니 앞으로 더더욱 멋진 활약이 기대가 됩니다.


이 글은 intesl SSD 체험단에 선정되어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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