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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Hardware

먼지많은 컴퓨터 쿨러! 청소하세요~(CPU 쿨러 청소 후기)

by zipi 2011.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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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제품은 충격과 먼지, 열에 약하다고 합니다.

특히 컴퓨터는 내부의 열을 식혀주기 위해서 쿨러가 돌아갑니다. 따라서 외부에서 먼지가 쉽게 유입이 되고 쿨러와 방열판에 달라붙습니다. 이게 반복되면 공기 흐름에 방해가 되고 결국 내부 열이 제대로 순환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쿨러를 청소해 주는게 좋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컴퓨터를 열고 콤프레셔(바람 불어주는 기계)로 먼지를 제거해 주는 겁니다.
강령한 바람에 먼지 대부분이 제거가 됩니다. 이 때 쿨러가 돌아가지 않게 잡아주고 하는게 좋습니다.
쿨러가 회전해서 전기가 생성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발전기의 원리)

또한 쿨러가 돌아갈 때 손을 대거나 다른 물체가 다면 쿨러가 부숴지기도 합니다.(경험담 ^^)


콤프레셔가 없다면 쿨러를 떼어내고 면봉이나 물티슈로 닦아주는 것이좋습니다.
제 CPU 쿨러인 잘만의 CNPS 9700NT를 기준으로 설명해 봅니다.


쿨러를 제거해 보면 위처럼 먼지가 쌓여 있습니다. 위 모습은 청소후 약 4개월 사용한 모습입니다.
먼지가 쌓였죠. 몇년동안 한번도 해보지 않았다면 방열판 부분이 먼지에 막힌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쿨러를 제거하고 방열판만 남은 모습입니다. 케이스 쿨러는 자체적으로 쿨러만 있기 때문에 상관이 없고, 정품쿨러나 기타 다른 쿨러의 경우 위처럼 제거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품쿨러는 방열판 사이의 공간이 넓기 때문에 면봉으로 쉽게 제거 해 줄 수 있습니다.

아무튼 면봉에 물을 살짝 묻히거나 물티슈를 이용해 먼지를 제거해 줍니다. 
까만 먼지를 볼 수 있습니다. ^^




방열판 공간이 좁아서 닦기가 귀찮았기 때문에...

물에 넣었습니다. ㅡㅡ^. 비눗물 약간 풀고 흔들흔들 하면 먼지가 떨어져 나갑니다.


그렇다고 아무거나 넣지 마세요. 녹슬지도 몰라요 ^^.
저의 경우 크롬 도금된 상태라 녹은 슬지 않습니다.



물을 최대한 제거 한 상태에서 빨리 사용하기 위해 드라이기로 말려 줍니다.
참고로 드라이기 이용하다 방열판에 손을 데어 보면 매우 뜨겁습니다.

방열판 + 쿨러의 능력을 볼 수 있습니다. ㅡㅡ^. 얼마나 빨리 열을 이동시키고 식히는지 알 수 있고 쿨러 없이 방열판 혼자서는 열 제거가 상당히 무리가 간다는 것을 깨달았죠.




깔끔해진 모습! 역시 물청소기 최고죠. 

쿨러 날개는 물티슈를 이용해서 열심히 청소했습니다.


그런데 4개월 밖에 안지났는데 먼지가 잔뜩 쌓였다니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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