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아크릴 독에 LED 박기

한 1주일 정도 된 이야기입니다.

옥X에서 아크릴로 된 아이폰 독을 발견!

독에다 LED를 박았습니다. ㅎ.
아이폰 커넥터를 구매해서 하나하나 선을 연결하고 선 몇가닥을 따로 빼서 LED에 연결, 스위치, 저항을 연결한 다음 적당히 샤샤삭 해서 완성!


실제로는 엄청 험난한 과정이 있었지만, 잘 되었습니다 ㅎㅎ

공구로 꽤나 많은 돈이 빠져나감.
   인두기, 납, 테스터기 등등...

커넥터에 열심히 전선을 붙였는데 뚝 부러짐...
전선 연결 불가. 재구매 ㅠㅠ.

다 했는데 전선연결도 다 되었는데 USB 인식 실패. 계속 실패.
다른 전선으로 바꾸니 잘됨(ㅡㅡ.)

LED가지고 불키고 놀다가 LED 다이!
파랑색에서 녹색으로 바꿈 ㅠㅠ.

칩형 소형 LED를 가지고 테두리를 만들려 했는데... 10개 구매 후 보니 사진보다 엄청 작은 사이즈!
벼룩 사이즈... 사이즈가 1mm 급? 칩형 LED 포기!


그 외에도 하다가 USB +와 그라운드가 붙어서 스파크 파파박 튄적도 있었고,
(원래는 메인보드 고장날 이유지만 메인보드가 잘 막아준? ㅎㅎ)

LED를 그냥 USB에 저항 없이 연결헀더니 밝긴 밝은데 손이 데일정도의 열이 발생한 적도 있었고.

애초에 테스터기 구매 할 생각 없었는데 USB 인식이 안되서 구매.
단선된 부분은 없었으나 선 고체 후 잘됨(왜산거니 ㅎㅎ)


그 외에도 아크릴이다 보니 살짝 즈려밟아서 뒷부분이 깨져서 본드신공.
그 외 이런저런 사건 다수... 

 

이렇게 잘 연결해 두고.. 여기에 아이폰 꼽고 테스트 하기도 하고. 안되면 핀 빼서 보기도 하고.. 별 삽질을 다 ㅎㅎ.
이체 최초인데 동작하지 않아서 선을 모두 다 떼고 다시 만들었죠.
저기 저항도 필요가 없어서 제거. 

밤에 보면 나름 괜찮다는!

밤에 보면 저 투명 판 자체가 불빛이!
하단에 저항은 밝기 조절용...(근데 왜 두개일까 ㅋ)

옆구리 스위치로 Off 가능!.

3가지 모드. Off/항상 on/아이폰을 꼽았을 때만 on.

낮에는 그다지? ㅎㅎ.

그외 잡다한 기능으로는 라인아웃?. 스위치가 하나 더 있어야 하는데 없어서 그냥 뒷부분에 전설 너덜너덜 거립니다.
이 두개를 이어주면(ㅡㅡ) 아이폰 스피커가 아니라 뒷쪽에 연결된 스피커로 다른 스피커에서 소리 출력.
(저의 경우 모니터)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선을 떼 버리면(ㅡㅡ) 아이폰에서 소리가 나오죠. 스위치 하나 작은거 사서 달아야 하는데, 귀찮네요.

애초에 라인아웃은 생각하지도 않았던 구성인데 갑자기 모니터가 생기는바람에 ㅎㅎ. 


아이폰 꼽으면 자동으로 아이폰에서 플립시계가 켜지게 설정해 뒀습니다.

독 = 시계! 
또는 스피커를 통한 음악 재생. 독스피커 완성 !?

뒤를 보면 참 조잡하지만 나름 쓸만은 합니다. ㅋ

스위치로 항상 LED 켜지거나, 끄거나, 또는 아이폰 꼽았을 때에만 동작하도록 한게 마음에 듭니다.



한가지 정말로 아쉬운 것은..컴퓨터 끄면 끝?
전에 사용하던 메인보드에서는 컴퓨터 끄더라도 USB를 통해서 충전이 가능한데, 이번에 교체한 메인보드에는 그런 기능이 없다는게 아쉽네요. 아무래도 조만간 개조를 통해서 전원은 220V 전원에서 받고 싱크만 컴퓨터와 하도록 개조가 될지도...... 밤에 나름 멋있었는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