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ail의 +기호 기능을 아시나요?

구글에서 서비스하는 Gmail

네이버가 많은 메일을 차지하지만 해외 사이트 가입을 자주 하거나 해외에 메일을 남길 일이 있다면 gmail이 더 편하답니다.

저는 Gmail로 오는 모든 메일을 네이버로 오게끔 설정해 두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1차로 Gmail에서 스팸이나 각종 메일을 필터링 한 후 네이버로 오게되죠.

아무튼 Gmail의 기능 중 하나인 + 기능에 대해 아시나요? 간단히 하면 ID뒤에 +를 넣고 그 뒤에 넣는 모든 문자는 무시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대소문자도 모두 무시됩니다.

test134@gmail.com = test134+mail@gmail.com = test134+spam@gmail.com = TEST134@gmail.com = TeSt134+Spam@gmail.com = test134+.@gmail.com = test134+.test.@gmail.com

위 모든 메일 주소는 test134@gmail.com으로 메일이 전송됩니다.

메일주소는 대소문자를 가리지 않고 또한 +뒤에 문자는 모두 무시합니다. 위와 같이 보내도 모두 기본 메일주소로 메일이 도착합니다.

+뒤에 문자는 모두 무시!

이 기능을 잘 이용하면 매우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이메일 주소로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데 메일주소로 이미 하나 가입되어 있다면, 이 방법을 이용하면 됩니다. + 기호를 넣어 뒤에 문자를 넣게 되면 대부분의 사이트는 새로운 메일 주소로 인식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한개의 아이디로 같은 사이트를 여러개 가입이 가능합니다.

또 다른 기능은 바로 필터링 기능입니다. 필터링 기능은 보낸사람, 받는사람, 제목등에 특정 조건을 걸면 해당 조건이 만족하는 메일은 라벨을 달거나, 삭제 등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해외 사이트에 가입하거나 아무 필요없이 스팸만 보낼 듯한 곳에 가입할때 아이디를 +spam을 달아줬다고 하면 해당 아이디로 보낸 메일을 필터링하여 무조건 삭제하거나 스팸 라벨을 탈 수 있습니다.

또한 중요 사이트라면 이런식으로 하여 중요표시를 해둘 수도 있고, 읽음표시도 할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하면 사이트마다 라벨을 만들어 두고 해당 라벨로 연결 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어디서 왔는지 쉽게 알 수 있겠죠?

Gmail의 강력한 기능이지만 일부 사이트에서 특수문자를 입력하지 못하게 함으로서 가입이 제한되는 경우가 꽤나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