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측정기 - 인스펙터 2

가정용 전력 측정기 인스펙터 2를 구입했습니다.

평소에 컴퓨터 전력량을 한번 측정해 보고 싶다는 마음에 지름신이 강림.. 구매해버렸습니다.

대략 3만 5천원 정도 했군요

겉모습!

딸랑 두개?!

저 구멍에 콘센트를 끼우고 뒷쪽에 있는 코드를 벽에 꼽으면 됩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조금 크더군요

그래도 사용법은 쉽습니다. 설명서 필요가 없네요 ㅡㅡ; 그래도 한번 읽어는 봤습니다.

대기전력 측정 한번 해봤는데 제 PC는 대략 25w를 대기전력으로 소모합니다. 꽤나 큰 양.

모니터, VFD가 달린 스피커, 본체, 공유기, 모뎀이 곱혀 있는데 이정도면 꽤나 많이 소모하는군요. 다들 구형 모델이라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옛날에는 지금처럼 전력에 관심이 그다지 없었기 때문에..

25w를 소모하다가 본체를 켜면 130w~150w까지 왔다갔다 하다가 바탕화면이 나오면 130~140w정도 소모합니다. 구형 모델인데 뭐 이정도면 봐줄만 하지만 저전력 PC에 비하면 어이쿠..

사양은 P4 2.53Ghz에 하드1, ODD1에 모니터, 스피커, 모뎀, 공유기가 연결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마지막으로 공유기와 모뎀 대기시 전력을 꽤 먹는군요

먼저 공유기

iptime의 n604i 모델이며 대기전력은 4.14w

모뎀은 KT꺼이고 전면에 FTTH-ALL이라 적혀있네요. 1.7w로 매우 적은량이군요.

참고로 핸드폰 충전기도 대기전력이 측정되는군요. 핸드폰 충전시가 아니라 그냥 꼽아만 놨는데도 0.66w가 소모됩니다.

거의 소모되지 않지만 그래도 소모는 되는군요. 이래서 안쓰는 코드는 빼놔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