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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형광등 안정기, 자기식과 전자식 안정기의 전력 소모량 측정 및 비교

by zipi 2012.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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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전 형광등 안정기를 교체하였습니다. 오래되어서 고주파음이 나는것이 가장 큰 이유였지만, 참고 사용하려다 전자식 안정기가 전력소모량이 자기식보다 적다고 하여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판매자료에서는 훨씬 우수하다고 하는데, 실제로 그러한지 교체하는 도중에 직접 테스틀 해보았습니다.


테스트는 32W 형광등으로 FPL 32W 2등용 전자식 안정기와 32W 1등용 자기식 안정기 2개를 이용하였습니다.



먼저 자기식 안정기입니다. 위는 자기식 안정기 한개의 전력 소모량입니다. 전선을 연결한 것이 없어서 찾다보니 아이패드 충전기 앞 부분을 사용하였습니다. 왠만하면 따라하지 마세요. 위험합니다. ^^

초기에는 36W를 찍더니 열이 발생하면서 조금식 소모전력이 올라갑니다. 37~38W정도를 소모합니다. 형광등 한개가 32W제품입니다. 따라서 5~6W정도를 안정기가 더 소모하네요.



자기식 안정기 2대 모두 형광등을 올린 후 측정하였습니다. 역시나 아이패드 충전기 앞부분에 연결후 전력 측정을 하였습니다. 대략 75~76W정도 소모합니다. 형광등 한개가 32W이니 2개를 동시에 켤 경우 11~12W가 두개의 안정기에서 소모합니다. 위처럼 개당 5~6W정도를 자기식 안정기가 소모합니다.

형광등은 연결하지 않았을 경우 안정기는 0W를 소모합니다. 전원이 꺼진게 아니라 형광등이 없으면 스위치가 내려간 것으로 보면 됩니다.



전자식의 경우입니다. 60.52W라고 찍혀있습니다. 60~61W정도 소모합니다. 자기식의 경우 2개를 켰을 때 75~76W인데, 전자식은 확실히 전력 소모가 적습니다. 자기식의 경우보다 15~16W정도 덜 소모합니다. 

그런데 등의 소모 전력이 32W 제품입니다. 2개면 64W인데, 측정치는 64W보다 적은 60W입니다. 잘못 측정한 것이 아닙니다. 아무래도 32W 모두를 사용하지 못하는 듯 합니다. 밝기 차이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한개만 사용할 경우 38~39W를 사용합니다. 자기식의 경우 37~38W이니 별 차이가 없습니다. 아무래도 2개를 켜든 한개를 켜든 고정적으로 안정기가 소모하는 전력은 같은듯 합니다. 판매자료에서는 약 4W정도 소모한다고합니다. 

32W 등을 모두 사용한다고 보면 6~7W정도를 안정기에서 사용하는듯 합니다. 자기식이 개당 5~6W사용합니다. 자기식 2개 사용하면 2등용 전자식 안정기가 더 유리합니다. 하지만 등을 평소에 한개만 켠다면 자기식이 더 유리해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2개를 모두 켯을 경우 자기식보다 전자식의 전력 소모량이 적었습니다. 다만 이게 전자식 안정기 자체의 소모량이 적은 것인지 아니면 안정기가 32W 등을 모두 밝히지 못해서 적은 것인지 확인이 어렵습니다.

한개만 켰을때를 보면 5~6W정도 사용하며, 5~6W로 2개를 모두 밝히는듯 합니다. 등을 모두 밝힌다면 자기식보다 전자식이 더 유리하다는 것은 확실하네요.


인터넷에서보니 대략 얼마나 소모한다고 써있던데, 실제 테스트는 거의 처음이 아닐까 합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자기식  전자식

 1개

 37~38W  38~39W

 2개

 75~76W

 60~61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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