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근하고 재미있는 카카오톡의 공지사항

얼마전에 카카오톡 공지사항을 봣습니다.

매번 보는거지만 카톡의 공지사항은 정말 센스가 듬뿍!!!


그래서 그런지 공지사항이 항상 기다려 집니다. ^^
새로운 소식,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때 마다 공지사항이 올라오다보니 공지사항이 너무나 기다려 지죠.

그리고 공지사항을 쓰시는 분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센스 만땅인 글이 상항 보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센스 만땅 글!

센스 듬뿍 공지사항

1천5백만 회원을 맞이하며, 조금 더 나은 세상으로 나갑니다. 

 

1천5백만 카카오톡 사용자 여러분, 벌써 기상 캐스터 분들이 한국 제주도의 장마 소식을 알려주시네요.

(매일 매일 잘 보고 있습니다.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날씨를 전할 수 있다면! (방긋))

 
 

1. 문화가 되어가는 카카오톡
  

천만이 넘게 쓰면 문화가 된다고 합니다.

 

어떤 분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빠로부터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카톡으로 받아봤다고 합니다.

카톡할께..가 헤어지는 인사가 된 스마트시대.

 

어디선가 '카톡왔숑~' 소리가 들리면 다들 본능적으로 폰 꺼내기 바쁩니다.

(김주원 사장님 죄송)

 

이 공지를 볼 수 있는 여러분은 새롭고 멋진 스마트폰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선배들입니다.

 

- 그룹채팅방으로 모임 공지할 땐, 볼 수 없는 친구를 위해 꼭 SMS로 챙겨주세요.

- 테이블에 모여있을 땐 잠시 카카오톡은 내려놓고 친구와 가족들의 눈을 바라봐 주세요.

- 조용한 버스 안에서 크게 '까똑'하는 알림음 소리는 진동으로 해두셔도 좋습니다.

- 애교 잔뜩 담은 음성메시지를 보낼 때에도 친구가 회의나 수업 중에 당황하지 않을지 생각해 주세요.

 

2. 전 우주 표준 통신규약을 꿈꾸는 카카오톡

 

카카오톡은 2111년까지 유료화되지 않는다고 말씀드렸었고, 어느 회사에 인수되지도 않습니다.

저희가 그리 꿈꾸어오지 않았습니다.

 

또 여기저기서 카카오톡 대항마라고 내놓고 말들이 뛰어다니면, 소는 누가 키웁니까?

아직 송아지인 카카오톡이지만 겁나 빠른 황소로 계속 키워 나가겠습니다.

 

모 은행앱에 이체결과를 카카오톡 친구에게 보내기 기능, 써보셨나요.

건전한 모바일 생태계 구축을 위해 카카오 링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례들은 고객들도 늘 환영할 겁니다.

 

얼마 전에는 카카오가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Top Developer 에도 올랐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이 등급에 오른 개발사가 그리 많지 않다고 하네요.

우선은 조금씩 세계로 나아가는 꿈.

뽀통령 형님처럼 큰 지지와 사랑, 받고 싶습니다.

 

3. 더 나은 세상을 만들려는 카카오

 

100개 기능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음성메시지 보내기 등이 제공되었던 일명 백곰 (polar bear) 프로젝트,

알림음과 이모티콘 등이 포함된 붉은여우 (red fox) 프로젝트에 이어서

조만간 비버 (beaver) 프로젝트의 결과물이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곧 업데이트될 내용은 새로운 기능보다는 불편함들을 해소하는 크고 작은 개선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가령 친구나 채팅방 이름을 바로 변경할 수 있다거나, 친구추천에서도 큰 사진을 볼 수 있도록 하여 누군지를 좀 더 쉽게 알아볼 수가 있게 됩니다.

 

카카오톡과 여러분에게 늘 포스가 함께 하시길

카카오팀 @kakaoteam 드림

중간에 [소는 누가 키웁니까?] 에서 센스 듬뿍 문구는 정말 대단합니다. ^^

맨 위에 카톡을 통해서 날씨를 전달할 수 있다면.. 을 보니 설마 다음 업데이트에 날씨 보여주는거 아니죠?


아무튼 대기업, 통신사에게 압박받는 느낌을 받는 카톡이지만, 항상 센스 넘치는 글로 잘 빠져 나가는거 같습니다. 

대항마 올레톡 이야기 같네요 ^^. 그렇다면 다음 SK에서 나오게 되면 무슨 센스 듬뿍 글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다음 업데이트도 벌써부터 기다려 지네요.
천만명이상이 선택한 카톡!!!

쉽게 다른 곳에서 넘어오기 힘들겠죠?

저도 카톡에게 한마디 합니다.
카톡도 저희 유저들의 포스가 함께 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