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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 x와 함께 한 하루!!(버스와 기차 이용기)

zipi 2011. 1. 1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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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 x를 들고 처음으로 밖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주말이라 개통을 하지 못해서 아쉽긴 하지만 요즘 공개 WiFi가 많았네요. 그리고 꼭 스마트폰은 밖에서만 쓰라는 법은 아니지요 ㅎㅎ.
준비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정말로 편합니다.

밖으로 한번 가볼까요?



나들이고 써두고 실제로는 고향집에 내려가는 길입니다. ^^ 때마침 고향에 내려 갈 일이 생겨서 베가와 함께 스마트 하게 이용해 보려 합니다.
스마트폰은 스마트 하게 써야 스마트 폰이죠?

그전에 베가 x에 대해 잠시 알아볼까요?
빠른 CPU에 DDR2의 환상적인 조합!!!
1Ghz의 퀄컴사의 2세대 스냅드래곤 초고속 CPU채택에 국내 최초로 DDR2 메모리를 탑재하여 타 스마트폰보다 월등히 빠른 속도 제공!

4.0(10.16cm)인치 대형 액정화면을 탑재하여 넓고 선명한 화면!

고화질 5백만 화소 카메라에 720p HD급 동영상 녹화가 가능하며 플래쉬 기능 및 전면 카메라 까지 있어 화상통화가 가능!

인코딩 없이 즐기는 멀티미디어!
-Divx, Xvid 등 다양한 코덱 지원으로 고화질의 동영상을 인코딩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전용 이어폰 단자가 아닌 3.5mm 단자로 일반 이어폰이 사용됩니다.

오디오 지원 : aac, amr, ogg, m4a, mid, mp3, wav, wma
비디오 지원 : 3gp, k3g, mp4, wmv, avi



탈착형 배터리로 오랜 배터리 시간!!
연속통화 : 440분
영상통화 : 178분
연속대기 : 341.7시간 = 약 14일
DMB 시청시 : 417분
동영상 재생시 : 387분
게임 : 296분
카메라 사용 : 236분

내장메모리 : 500MB
외장메모리 : 기본 8기가 마이크로 SD카드 제공
크기 및 무게 : 120.5x 62.8x10.9 (mm)  119.9g

베가 x는 최신 안드로이드 2.2 프로요 탑재로 최적화가 잘된 스마트폰이라 생각합니다. ^^ 또한 안드로이드 2.2 라는 말은 충분히 버전업이 될 수 있다고 봐도 되겟죠? 즉 한번 만들고 난 후 땡인 서비스가 아니라 만들고 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되는 스마트폰이라는 것이지요. 피쳐폰과 스마트폰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가 바로 OS때문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된다는 것입니다.
피쳐 폰은 한번 만들고 한두번 펌웨어 업데이트로 버그만 수정해 주면 끝이었지만 스마트폰은 그렇지 못합니다. 안드로이드의 버전은 계속 올라가고 있고 거기에 사용자가 쓰는 어플은 매일 수도 없이 나오고 있답니다. 따라서 스마트폰은 하루하루 새로운 기종이 나오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도 버전업만 잘 해주면 새로운 스마트폰 부럽지 않답니다.
 
 
이제 진짜로 기차를 이용해 볼까요?



저는 차가 없어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선량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버스와 기차를 매우 많이 이용한답니다. 버스야 자주 있지만 기차는 자주 없으니 기차부터 예약해 볼까요?




스마트폰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마켓!!! (앱스토어)

앱 개발자들이 정성들여서 개발한 어플을 우리는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답니다. 무료 어플도 참 많고 또한 좋은 어플은 정말로 많죠.
제가 자주 이용하는 코레일 어플이 바로 그중 하나!


글로리 코레일!!

코레일 어플을 이용하면 기차표 조회부터 예매까지 어플로 모두 이용할 수 있답니다. 더구나 공인인증서 같이 불편한 것 필요 없이 카드번호와 비밀번호, 유효기간 및 주민번호 등만 있으면 간단히 결제! 바로 발권까지 가능한 어플입니다.


지금은 설치중!



피쳐폰과 가장 큰 차이점은 어플의 수가 굉장히 많다는 것이지요. 피쳐 폰은 제한된 장소에서 제한된 프로그램을 사용했었습니다. 네이트나 매직엔 같은곳이 대부분이며 이는 핸드폰 망을 이용하여 데이터 통화료 또한 험청난 부담이 되는 현상이지요.

하지만 스마트폰의 Wi-Fi라는 인터넷 망을 이용하여 무료로 데이터 통신을 할 수 있고 어플도 정말 많아서 좋습니다.


설치 끝!


이제 슬슬 시작하다 보니 어플이 별로 없네요. 글로리 코레일 어플이 보입니다. 살포시~!





승차권 예매(조회) 부터 발권한 승차권 확인과 가까운 역 착기 등의 기능이 제공됩니다. 


승차권 예매를 들어가게 되면 환승이나 직통 그리고 열차 종류를 고를 수가 있으며 출발일시도 선택이 가능합니다. 출발역, 도착역을 당연히 고를 수 있구요. 

또한 창/내측 방향 선택이 가능하다는 장점!! 저는 창측을 좋아한답니다. ㅎㅎ 승차인원 등을 모두 선택한 후 조회를 누르면 됩니다.




원하는 시간을 골라서 예약하게 되면 이렇게 나옵니다. 이건 단지 예약!




은행 어플과 다르게 공인인증서 등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필요한건 카드번호와 카드 유효기간, 비밀번호, 주민번호 뒷자리만 필요합니다. 
정말 간단하죠?





결제를 마친 후 승차권 발권을 한 모습입니다. 

코레일 홈폐이지에서 승차권 예매를 하게 되면 SMS티켓이나 프린트를 하여 집에서 발권 할 수가 있고 아니면 직접 역에 가서 자동판매기에서 받아 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스마트폰을 이용하게 되면 스마트폰 내부로 바로 발권이 됩니다. SMS티켓은 SMS로 오는 티켓이어서 핸드폰으로도 이용할 수 있지만 다른 방식.. 즉 인쇄나 역에서 발권받는 방식보다는 훨씬 더 편리한 방법이지요.



저의 경우 주말에다가 서대전역 부터 익산역 까지 가는 구간이 사람이 많은 구역 중 하나입니다. 서대전역이 출발지가 아니고 용산에서 목포로 가는 중간에서 타는 경우이기 때문에 사람이 많습니다. 이래서 중간에 꼭 예매를 해줘야 잘 타서 갈 수 있답니다.


미리 예매를 해두고... 이제 갈때가 슬슬 되었으니 이제 버스를 알아볼가요?

저는 대전에 살고 있고 서대전역까지 가는 버스 번호는 119번!!!






스마트 폰의 좋은 점은 바로 컴퓨터를 이용해서 엑티브 x등을 경유해 볼 수 있는 정보를 어플 하나로 볼 수 있다는 점이지요.

보시다 시피 대전에서 운영하는 버스알림정보를 스마트폰에서 바로 볼 수가 있습니다. 119번 버스는 제가 탈 정류장에 아직 나타나지 않았군요. 이때쯤 나가서 몇분 기다리면 버스가 온답니다. ^^




안드로이드 OS만의 또다른 강점!!  바로 위젯!!

위젯이란 어플이 지원한다면 홈 화면에 위젯을 추가하여 어플을 직접 들어가지 않고 바로 정보를 볼 수 있는 기능입니다.
위처럼 버스 정보를 홈화면에서 바로 볼 수 있는기능이 바로 위젯 기능 중 하나이지요. 119번 버스는 아직도 정류장 화면에 나오지 않고 있군요. 이제 집에서 나서면 그곳에서 바로 버스를 탈 정도의 시간이 된답니다. ^^

위쪽에 노래 컨트롤도 보이시지요? 원래는 없었지만 위젯으로 추가한 화면입니다. 위젯이 없다면 노래 어플을 직접 들어가서 재생시켜야 하지만 위젯이 있음으로서 홈화면에서 바로 노래를 들을 수가 있습니다.

아래쪽에도 위젯입니다. 와이파이 on/off기능 및 블루투스 on/off, 소리, 밝기 등을 바로 조절할 수 있지요. 위젯 기능은 정말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주 쓰는 어플의 위젯을 홈화면에 등록시키면 정말로 편하지요.




버스를 타고 노래를 들으며 덕분에 편하고 쉽게 서대전역에 도착했습니다. ^^ DMB도 잘 나오는군요^^. 하지만 전 노래가 더 좋습니다.


아임~~ IN !!!



서대전 역에 도착했습니다. 여기 왔으니 발도장을 쿡 찍어야 지요~! 아임 IN으로 서대전역 발도장을 살포시 찍어줍니다. ㅎㅎㅎ
가는 곳마다 발도장 찍으면 재미있답니다. ^^ 아임 IN은 파란에서 서비스 하기 때문에 파란 아이디가 필요합니다.





베가 x때문에 버스 기다리는 시간들도 없이 빠르게 왔습니다. 더구나 날씨도 추웠는데 덜덜 떨지 않고 그다지 기다리지 않고 바로 버스를 탄다는건 좋은 것이지요. 또한 서대전역에 일찍 도착했기에 집 컴퓨터를 wol을 이용하여 켠 후 미쳐 못받았던 노래를 받고 있는 화면입니다.

요즘 큰 건물은 대부분 WiFi 지역이기 때문에 이렇게 WiFi를 잡아서 인터넷을 할 수 있죠.
안드로이드 OS의 강점 중 하나가 또 나타나는 군요. 바로 개방성!!

iOS라면 이런건 꿈도 꾸지 못할 겁니다. 내장 브라우저로 파일 다운로드는 절대 할 수 없죠. 물론 탈옥을 이용하여 할 수 있지만 탈옥을 하지 않는다면 이건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일!!

안드로이드에서는 바로 다운로드 받아서 노래를 들을 수가 있습니다. 남는 시간동안 기차에서 들을 노래를 살살 다운받아 줍니다. 동영상도 있었다면 받겠지만 동영상은 준비되지 않았네요. 다만 한글이 깨진다는 점은 살짝 아쉬움이.. (노래를 재생하면 잘 나옵니다.)




베가 x로 찍은 사진!! 창 밖을 찍어서 그런지 살짝 흐릿 하네요. 기차 타고 집에 잘 들어갔습니다. ^^
집에 간 이유는 원광대 치과 병원으로 사랑니 발치하러 ^^



안드로이드 2.2 프로요 탑재 베가 x를 실제 밖에서 이용해 보니 확실히 스마트폰은 스마트하게 써야 스마트폰이라는걸 느겼습니다.
아무리 스펙이 좋더라도 최적화가 잘 되어 있고 사용자가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야 좋은 스마트폰의 조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점에서 베가 x는 스펙도 좋고 최적화도 잘 되어 있으며 몇번 만지작 거리다 보면 손에 착 달라붙어 떼 둘 수 없는 친밀감이 느껴지는 스마트폰인거 같습니다. ^^ 



이로서 베가 x와 하루 함께한 글을 마치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이 사진들을 찍은 날짜는 16일이지만 바로 포스팅을 못한 이유는 위에서 잠시 언급했든이 사랑니 발치하러 갔다 왔기 때문입니다. 왼쪽 아래 사랑니가 완전히 누워있었고 틈새가 생겨 이물질이 계속 끼여서 원광대에서 발치했네요. 수술 잘 하고 지금은 잘 아물고 있는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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